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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매미(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해

스위스의 철학자이자 법학자 칼 힐티는 '잠 못 이루는 밤일지라도 그것을 신의 선물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으리라.' 라고 말한다.
잠을 못 이루는 것은 고통이라면, 잠들기 전 단편소설 속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재미있고 새로운 스토리는 당신에게 흥미로운 밤을 선사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바로 아침을 맞을 수도 있으리라.
Good night!
계용묵
본명은 하태용(河泰鏞). 1904년 9월 8일 평북 선천 출생. 삼봉공립보통학교를 졸업 후 서당에서 수학했다.

1928년 일본에 건너가 토요대(東洋大學) 동양학과에서 수학하였다. 1920년 소년지 『새소리』에 시 「글방이 깨어져」가 2등으로 당선된 바 있으며 1925년 시 「부처님, 검님 봄이 왔네」가 『생장』의 현상문예에 당선되었다. 본격적인 작품활동은 1927년 『조선문단』에 소설 「최서방」이 당선된 이후이다. 이후 『조선지광』에 「인두지주(人頭蜘蛛)」(1928)를, 『조선문단』에 「백치아다다」(1935)를 발표하면서 작가로서의 지위를 확보하였다. 1938년에 『조선일보』 출판부에서 근무하였으며, 1943년에는 일본 천황 불경죄로 2개월간 수감되기도 했다.

광복 직후에 좌우익 문단의 대립속에 중도적 입장을 고수하며 정비석과 함께 『조선』을 창간하였다. 1961년 『현대문학』에 「설수집(屑穗集)」을 연재하던 중 사망하였다. 소설집 『병풍에 그린 닭이』(1944), 『백치 아다다』(1946), 『별을 헨다』(1950)등과 수상집 『상아탑(象牙塔)』(1955)을 남겼다. 계용묵은 초기 현실주의적‧경향파적인 작품세계를 보이기도 했으나, 1935년 「백치 아다다」를 발표한 이후 예술의 미적 창조 및 자율성을 강조하는 예술지상주의적 작품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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